시각장애우 담당명함 개선 등

 괴산군이 올 한해 국민신문고 제안을 접수받은 결과 4건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모두 108건이 접수된 가운데 현재 심사 중인 안건은 12건이고 채택이 되지 않은 안건은 92건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채택된 안건은 시각장애우 담당명함 개선안, 청각 장애우를 위한 아파트 안내방송 개선(이상 나종렬씨), 괴산군의 지리적 표시 등록 농산물 홍보(강대순씨), 심폐소생술 확산으로 국민건강 지킨다(백병엽씨) 등이다.

현재 심사 중인 안건은 관용차량 보험가입(최재경씨), 돌아온 빈딧불이 보존 육성안(강대순씨), 소외계층 사회보호대상자 복지보험제도 발굴 프로젝트(백민수씨) 등이다.

또 홍보게시판 앞 볼라드 설치, 행정우편봉투 군 홍보, 태극기바로알기 어린이집과정부터 배운다(이상 백병엽씨) 등이 있다.

군 전입자를 위한 환영리셉션, 재래시장 문화콘텐츠 공간 활용, 고령자 취업 활성화 개선안, 지역주민과 음악이 만나는 민원실 제안(이상 나종렬씨) 등도 포함돼 있다.

접수받은 108건 가운데 가장 많은 제안을 한 사람은 나종렬(경기도)씨로 모두 39건을 제출했으며 백병엽(경기도)씨가 3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채택된 안건에 대해 지난해까지 소정의 농·특산물 상품권을 제공했으나 올해는 잠시 중단됐고 내년부터는 세부시행규칙을 마련해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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