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사진) 진천군수는 26일 진천군의회 214회 정례회에서 2013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올해는 건강도시 진천시 조성을 위한 각종 시책들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건강도시 조성 기틀이 마련된 뜻 깊은 한 해였다”며”특히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우석대 ASEM 캠퍼스 이전 사업을 비롯 산수산단 조성 사업, 충북체고 이전 사업이 연이어 착공하는 등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도시 조성사업 및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 등 각종 대규모 국책사업 역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497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경제 위기의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진천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내년도 군정방향을 ‘성공의 기운을 얻은 땅, 건강도시 진천건설’로 정하고 6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6대 핵심과제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교육.문화.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더불어 행복한 복지진천과 청정진천 건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과학 농축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구현이다. <진천/한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