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하는 하수관거정비사업과 관련 최명현 제천시장이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간부회의 자리에서 하수관거 사업과 관련해 야간과 출퇴근 시간에도 공사가 강행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제천시 환경사업소(소장 박대수)는 공사 현장을 찾아 감리단과 시공사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공사구간 사전안내판설치와 안전확보, 철저한 감리감독으로 부실시공에 따른 이중굴착 방지, 도로복구 및 배수설비 복구 조속시행 등을 특별 당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환경사업소 직원으로 구성된 2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27일부터 출근 전 공사현장 상황파악과 점검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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