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내년 예산을 2525억원(일반회계 2182억원, 특별회계 343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상정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 2451억원보다 74억원(3.04%)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0.2%(5억 원), 특별회계는 25.5%(70억원)가 증가했다.
내년도 세출예산안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을 감안해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최소한의 실소요 경비만을 반영하는 등 긴축예산으로 편성했다.
행정의 비효율과 선심성·낭비성 요인은 과감히 제거해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선 5기 단양 군정이 지향하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단양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그 동안 추진해 오던 각종 공약 및 현안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 가용재원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어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도 사업의 분야별 주요 투자계획 현황은 일반공공행정 121억원(4.7%), 공공질서 및 안전 162억원(6.4%), 문화 및 관광 239억원(9.5%), 환경보호 258억원(10.24%), 사회복지 343억원(13.6%), 농림해양수산 331억원(13.1%), 수송 및 교통에 189억원(7.5%), 국토 및 지역개발 309억원(12.3%) 등으로 편성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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