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예마을·백곡저수지 등 연계개발”
진천군 발전에 대한 조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28일 열린 214회 정례회에서 이규창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농다리는 초롱길, 하늘다리 등 주변 명소화 사업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명성을 얻고 있다”며 “마땅히 쉴 장소와 식사 등을 해결할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관광객들의 위한 편의시설 설치 여부에 대한 군의 입장을 물었다.
또 김상봉 의원은 “진천공예마을 활성화를 위한 군 지원이 부족한 상태”라며 “체류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동구 의원도 “역사테마공원 하천 건너편 군부대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토대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유영훈 군수는 농다리 편의시설 설치에 대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안내소 1개소 증설과 스토리텔링 안내판 7개소, 화장실 2개소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며 “내년에는 관광객의 먹을거리와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해 농다리 진입로 주변에 판매소와 이동편의점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백곡저수지 권역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내년 본예산에 백곡저수지 주변 관광명소화사업 타탕성 용역비 4000만원을 계상했다”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군부대 부지가 있는 백곡저수지 권역을 관광지로 개발해 군이 중부권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천공예마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승철 경제과장은 “산업집적화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20조 1항 시행령 26조에 의거 공예마을 조성지역 내에 음식업과 숙박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난 23일 관련 부처에 질의를 했다”며 “이와는 별도로 공예마을을 김유신 탄생지, 길상사, 농다리, 보탑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테마 관광형 코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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