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대입수능 시험이 끝나고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게임물관련업소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0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게임물사업장 50개 업소 대표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게임물관련사업장의 각종 불·탈법 영업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터넷 PC문화협회 교육위원회 김병수 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의 기간외 출입행위와 고용행위 등 불법영업 사례에 대해 중점 교육한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형사처벌 관련 사항의 사례와 행정처분 기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평소 알지 못했던 법률적인 문제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응수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지도 점검 등을 통해 게임물관련사업장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게임물관련사업자 스스로도 많은 자정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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