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생태학습 관광도시를 주제로 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동아리 전시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생 100,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 지난 23~25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렸다.
단양군은 이 박람회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쪽동백나무 숲 공예작품을 내놓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동아리 대표 홍신택(75)씨는 평생학습센터 뿐만 아니라 매포지역에 소재한 충주댐 효나눔 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쪽동백 공예 학습프로그램을 자원봉사로 진행하고 있다.
쪽동백나무 공예의 원조인 그는 사슴벌레, 장수하늘소, 노린재 등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곤충을 실물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생활 공예 수준을 넘어 예술 분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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