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홍수와 산사태 발생 등 재해로 인한 피해예방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3년도에 단양·제천지역 국유림 내 8개소에 대해 20억원을 들여 사방댐 설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방댐을 설치하기에 앞서 집중호우 시 주택과 농경지 등 재해가 우려되는 8개 마을(제천시 송학면 송한리 등)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23일부터 7일간 사방댐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방댐을 설치할 경우 집중호우 시 계곡 상단부에서 산사태로 밀려 내려오는 토석과 나무 등을 차단하고 계곡물의 유속을 줄여 하류의 주택 · 농경지 · 하천 · 도로 등의 피해를 막는 등 재해예방 효과가 크다.
또한 물과 모래 · 흙 등을 가두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시공해 시각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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