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생도·장병들이 사랑의 연탄배달에 나선다.

공사 생도 80여명은 1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 1·2동 독거노인들과 저소득층 35가구에 연탄 7000장을 배달했다.

생도들은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온기를 나눴다.

공사 생도들은 2009년부터 꾸준히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2010·2011년에는 1개 학년(150여명) 단위의 대규모 연탄봉사활동도 진행했으며, 주말마다 희망 생도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봉사를 벌이고 있다.

3일부터는 장병들도 연탄배달 봉사에 동참한다. 오는 7일까지 5일 동안 청원군내 어려운 이웃 85가구를 위해 200여명의 장병들이 1만7000장의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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