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 학교폭력 예방·근절대책 최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평가에서 학교폭력 체감안전도·만족도에 대한 설문과 추진성과에 대한 내·외부 평가단의 평가를 합한 우수관서 선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찰청은 1010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외부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전국 초··고교생과 학부모 2281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체감안전도를 조사했다.

대전경찰청은 여기에서 93점을 얻었다. 이는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17.2점이 오른 것이다.

학교폭력 예방 추진성과 부문에서는 학기 초 피해신고 활성화 집중 홍보, 범죄예방교실 집중 운영, 선도·보호 중심의 학교폭력 사건 처리방식 안착, 학교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업무 전분야 확대 담당, 전문성 강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