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 인증패 수여… 홍보부스 개설·포장 개발 등 지원

 
 
서산시가 고부가가치 농업기술로 지역 농업을 선도할 서산 농특산물 명인’ 4명을 선정, 발표했다.
고구마&호박죽제조 명인으로 지정된 참샘골식품 대표 최근명(58)씨는 친환경 맷돌호박을 재배하면서 늙은 호박의 상온 장기저장법을 개발해 호박을 원료로 한 레토르트 간편식품인 고구마&호박죽을 생산하고 있다.
냉동다진생강 제조 명인으로 지정받은 서산농특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유흥근(55)씨는 서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생강을 일반 가정이나 요식업소 등에서 각종 요리 등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져 만든 급속 냉동제품을 개발했다.
어리굴젓 제조 명인에 선정된 섬마을간월도어리굴젓 대표 유명근(45)씨는 어리굴젓의 본산인 서산 간월도에서 4대째 살아온 토종 기업인으로 간월도와 가로림만 일대에서 생산된 굴만을 원료로 사용해 전통적인 항아리 숙성기법과 적절한 원료 배합비율로 유통기한이 긴 어리굴젓을 생산하고 있다.
생강한과 제조 명인으로 선정된 서산생강한과 영이식품 대표 이정로(56)씨는 지역 생강한과 제조 선도업체를 운영하면서 CJ식품연구소와 함께 한과와 찹쌀과자 등의 개발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선정된 명인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주어지며 각종 행사때 홍보부스 개설 지원,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홈페이지 구축 지원, 시설 개보수 및 기자재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완섭 시장은 선정된 명인들을 지역농업 발전의 핵심 리더로 양성할 것이라며 명인들이 가진 노하우를 관내 농업인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명인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주어지며 각종 행사때 홍보부스 개설 지원,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홈페이지 구축 지원, 시설 개보수 및 기자재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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