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주댐에서 개최된 충주호 명소화를 위한 설치미술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3일 충주댐에서 충주호 명소화를 위한 설치미술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번 공모전은 ‘댐과 물’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과 ‘충주호 4계’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으로 구성해 설치미술 분야는 ‘천개의 충주호’작품을 제작한 황지원 작가가 대상을, 사진분야는 ‘악어들의 합창’ 작품을 제출한 김영진 작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7일 참가작 접수를 마감했고, 8월 10일 예선심사, 10월 25일 최종심사를 마쳤다.

시상식에서 장용식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충주댐이 주민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K-water는 댐이 지역명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댐건설로 창출된 아름다운 친수공간에서 국민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충주댐을 대상으로 댐체 벽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도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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