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권익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소비자상담과 피해구제, 소비자교육, 소비생활 정보제공 등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분야와 방문·전화권유·전자상거래 등 특수거래 분야의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3일 열린 17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았다.

도는 지난달 말까지 1만3662건의 소비자상담을 접수, 처리했으며, 109회(1만5547명)에 걸쳐 주요 피해사례와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피해예상품목을 미리 알려 소비자피해를 예방하는 소비자피해예고도 실시했다.

도는 특히 소비자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전자상거래 등의 특수판매업 분야의 소비자보호를 위해 시?군 합동지도?점검을 실시, 위반업체는 시정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면서 "특수거래 분야의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수거래업체를 지속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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