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2월 자동차세부터 시작

 

충북도는 12월 자동차세 납부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취득세·재산세·주민세 등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된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포인트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카드는 삼성·롯데·신한·외환·시티·NH·KB·BC·제주·하나SK 등 10개사다. 수협·광주·전북 3개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쓸 수 있게 된다.

내년 6월부터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기(ATM)나 공과금수납기를 통해서도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낼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인터넷지로(www.giro.or.kr)로 가능하며, 시군 재무(세정)과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희수 도 세정과장은 “소멸되기 쉬운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면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세 납부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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