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역할놀이 등 320여 종류 장난감 갖춰

 

청원군이 충북도내 최초로 ‘장난감 대여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3일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목령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목령 장난감 나라’ 개소식을 가졌다.

‘목령 장난감 나라’는 74㎡ 규모의 장난감 대여센터로, 신체?역할놀이?음률?조작?탐색 등 320여 종류의 다양한 장난감을 갖추고 있다.

대여센터 개소로 지역 내 영유아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게 돼 부모들이 장난감 구입에 따른 재정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보인다.

‘목령 장난감 나라’는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이며, 청원군?청주시 거주자 또는 청원군 소재 직장인으로 취학 전 아동의 직계존속 또는 법적보호자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계절과 관계없이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대여가능 장난감 수는 아동 1인당 1점, 대여기간은 7일 이내로 하되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목령 장난감 나라’가 단순히 장난감을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아이가 소통과 사랑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장난감 기부 운동을 통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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