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공립유치원 학급 증설 예산을 삭감하자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대전 공립유치원 예산삭감 원상회복을 위한 학부모 모임3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가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고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확보된 교육 예산조차 쓰지 못해 교육과학기술부에 반납하려는 것은 대전에서만 발생한 초유의 일이라고 비판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내년 공립유치원 학급 증설 예산 68000만원을 48000만원으로 일부 삭감하고, 유치원 통학버스 예산 43700만원은 전액 삭감한 예산안을 상임위에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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