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 및 세계조정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해외출장에 나섰던 이종배 충주시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3일 이 시장은 일본과 독일 귀국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일본 방문에서 일본 내 펌프업계 1위 및 세계 2위의 우량기업인 쓰루미 펌프와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외국기업 투자유치의 물꼬를 트게 돼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쓰루미 펌프는 오는 2014년까지 충주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12000에 수중펌프 제조공장을 건립해 제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충주시가 일본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8월 위촉한 국제협력 자문대사인 아키라 하시모토씨와 나카조 다카노리씨를 면담하고 일본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거점기능 수행과 투자정보의 제공을 요청했다.
아울러 도쿄 및 오사카의 KOTRA 무역관장 및 관계자를 면담해 충주 투자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 시장은 이어 유럽 출장에서 FISA의 데니스 오스왈드 회장과 사무총장 등을 만나 충주대회를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으며, 대회기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방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특히 독일 방문에서는 충주경제자유구역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업체인 보그워너 베루시스템즈 방문해 Mr, Brady Ericson 회장으로부터 향후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투자확대를 약속 받았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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