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에 14억원 소요야영센터 신축비 부족
“2014년엔 임시 개장6억원 추가 확보 예정
 
진천군이 산림휴양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 중인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사업비 부족 등으로 개장 시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
군이 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의 보건휴양 및 정서함양에 기여코자 백곡면 명암리 산 34-1번지외 17필지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숙박시설, 편익시설, 체험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착공한 이 사업은 오는 2014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3차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나 도로,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에 14억원(28%)의 예산이 소요돼 실제 조성공사비는 36억원(72%)으로 휴양림 진입로포장공사(0.5) 및 야영센터 신축비 부족으로 개장 시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
또 명암산촌생태마을수녀원간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공사도 지연돼 대형차량 출입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이에 군은 휴양림 진입로 포장 공사비, 사유지매입비, 야영센터 신축비 등 6억을 추가로 확보하고 명암산촌생태마을수녀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가 내년 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확보한 사업비로는 원활한 운영을 기대할 수 없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14년 임시 개장 할 계획이라며 개장 이후에도 지역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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