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대선과 연말을 앞두고 전방위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

시는 11월 자정결의대회와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달부터 올바른 공직관 조성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공직기강 해이 민원 불친절 직무태만·부당행위 회계업무 부적정 행위 공직자 비위행위 등 5개의 불합리한 관행과 18대 대선에 따른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감찰을 실시한다.

또 최근 사회문제로 불거진 음식점 등에 대한 공무원의 외상거래에 대해서도 신고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당하거나 과도한 외상거래 정황이 포착될 경우 엄중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윤 감사관은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 되고 있는만큼 특별자치시에 걸맞는 특별한 공직관이 필요하다앞으로 더욱 엄중한 감찰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