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16년까지 추진하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은 4일 1차년도 사업 평가회를 갖고 사업추진과 관련된 문제점을 도출하고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2단계 식품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농·특산물 생산·유통·판매시스템 구축 △관광자원과 농업을 연계한 상품개발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을 활용한 소득증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40억원을 들여 식품산업지원센터(2000㎡)를 지어 유기식품산업, 청정 푸드밸리, 발효·장류식품단지 등 식품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1차 생산에서 2∼3차 산업인 가공·유통·판매 산업을 연계해 농업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식품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물류기지화 구축, 산지농산물종합처리장(중소형 각1개소) 등 산지농산물유통처리시설을 구축해 유통조직과 구조를 개선하는 등 농산물 유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체험·관광 사업으로 40억원을 들여 맞춤형 한우직판장을 갖춘 녹색한우리 체험·관광시설(2만1500㎡)을 건립해 관광객 유치와 소비자 체험관광을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88억5500만원으로 비가림 시설 수요증가에 따른 시설하우스(1000㎡ 기준) 300동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친환경인증을 확대로 소득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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