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부터 무장공비 토벌작전까지…'

국가수호의 사명을 띠고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충남 경찰의 업적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순직경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선열의 넋을 기리고자 '호국충남경찰사'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1월부터 10개월 동안 순국 경찰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모아 만들어졌다.

충남대 국사학과 허 종 교수와 국문학과 김선기 교수 등의 자문을 거쳐 엮인 이 책에는 대전과 충남 지역을 지키다 희생한 경찰의 활약상이 담겨 있다.

6.25전쟁 초기 북한군에게 점령됐다가 수복하는 과정과 1995년 부여 정각사 간첩 사건 등이 망라돼 있다.<대전/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