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경영 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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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이용실적으로 450농가 670회로 전년대비 68%가 증가했다.

벼 이앙과 수확 등 임작업은 267농가 130ha의 현장작업이 이뤄져 소규모 농업인의 농사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농기계 수리와 정비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80회에 걸쳐 1253농가에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기센터는 농업기계 취급조작 및 자가 점검·정비 능력을 배양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이앙기, 동력분무기 등 1328대의 농기계를 정비하고 수리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기 어려운 고가의 특수 작업기 등을 포함해 43188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

농기센터는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과 적기 기계화 영농 실현을 위해 내년도 16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농기계 임대를 비롯한 임 작업 신청 시 방문 신청에 의하던 것을 인터넷 신청으로 변경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간적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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