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평가서 23차례 최우수·우수 휩쓸어

서산시가 정부기관 등의 각종 평가에서 23차례나 최우수 또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억81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 중앙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3개, 우수 15개 등 모두 18개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충남도 평가에서는 최우수 3개, 우수 2개의 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는 전국 최고의 행정역량을 인정 받으며 최우수상을 받았고, 환경부가 주최한 5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선도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정분석 및 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도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전국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5S실천운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점이 돋보인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으며, 5회 도전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위대한 리더십상’을 받으며 자치단체장으로서의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성원과 10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시정 전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각종 평가가 연말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수상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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