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연구·기술개발로 선진기술력 확보”

 


사진설명: 자화전자(주) 김상면 대표이사(가운데)와 류영대 총괄부사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5일 49회 무역의 날을 맞아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화전자(주)(대표이사 김상면)가 지난 2004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8년 만에 49회 무역의 날인 5일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981년 충북 청원군에서 창립한 자화전자(주)는 충북 대표 향토기업으로 청원군 북이면 현암에 위치하고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제3공장, 청주공장을 비롯 중국의 천진·혜주·덕주공장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공장, 그리고 개성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 300여명과 해외공장 50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총매출 기준으로 2011년 3800억원의 매출실적을 시현했으며, 올해에는 5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기술개발로 기업도약’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선진기술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정밀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세계일류 상품인 PCM, PTC Thermistor, Vibration Motor 와 스마트폰용 Auto Focus Actuator, OA부품 등을 개발해 모두 13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제품의 대부분을 해외로 수출, 전년 동기대비 197% 신장(지난해 7월~올 6월 기준)으로 2억 60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1985년 철탑산업훈장, 1998년 동탑산업훈장에 이어 2011년 ‘45회 납세자의 날’에 중견기업으로는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큰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류영대 총괄부사장은 자화전자(주)의 주력제품인 Auto Focus용 초소형 Actuator 의 개발을 주도해 지난 1년간 200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시켰고, 대부분의 제품을 해외로 수출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에 앞장서온 기세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힘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 초일류 기업으로 우뚝 서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겠다”며 “오랫동안 함께한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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