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하는 예정지역과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한 편입지역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나선다.
시는 ‘세종시 균형발전계획 수립’을 의뢰받은 충북발전연구원이 최근 연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발전연구원은 내년 9월까지 △북부권 활성화 방안 △예정지역과 편입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과 원주민 간 화합 방안 등을 연구해 세종시에 제시하게 된다.
시는 용역결과를 시 균형발전계획에 반영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에 국고 지원사업 건의와 요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하려면 편입지역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균형발전계획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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