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5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6월 홍성에서 개최되는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선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대회 구호 당선작으로 ‘홍성의 꿈 미래로! 충남의 힘 세계로!’를 선정한 것을 비롯해, 대회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등 4개 부문에서 당선작 각각 1점과 가작 각각 1점 등 8점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1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징물을 공모한 결과, 대회마크 19점, 마스코트 15점, 포스터 6점, 대회구호 98점 등 총 138점이 응모됐으며, 응모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대학교수와 미술 및 체육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가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의 응용 및 보완 작업을 거쳐 로고타입 등 기본편 8종과 홍보물 등 다양한 매뉴얼로 구체화한 후 체전 상징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의 당선작에 대해 시상금 각 250만원(가작은 50만원)을, 대회구호는 당선작 70만원(가작은 30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총 19개 경기종목에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수단 5만여명이 참여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게 된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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