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제설작업에 있어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청양군이 올해도 신속하고도 완벽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편익과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군은 본격적인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해 고개·급커브지역 및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에 제설장비 및 자재를 신속하게 투입해 제설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청양경찰서, 119안전센터 논산국도유지관리사무소, 충청남도종합건설사업소공주지소, 읍면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 빠른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이를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설해대책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제설용덤프 4대, 차량용제설기 10대, 백호우 2대 등 제설장비의 사전점검도 끝마쳤다.

이밖에 모래 2500㎥와 소금 및 염화칼슘 600t 등 제설자재를 구입하고 적사함 및 주요도로변 1260개소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통행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군 제설대책 관계자는 “올 겨울은 특히 잦은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고 있어 일시에 폭설이 내릴 경우 군의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다”며 “마을안길과 시가지 도로나 내 집 앞, 눈치우기 등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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