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1000만원 기탁 ‘희망 나눔 캠페인’ 성과

한파로 수온주는 뚝 떨어졌지만 각계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홍성은 훈훈한 겨울맞이를 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3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코오롱어린이집 유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을 군청에 기탁했고, 같은 날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주)일진전기(대표이사 허정석, 이윤영)에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세창개발(대표 오세창)에서 쌀 10kg 300포(6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고, 금마면 전길수 체육진흥회장은 사랑의 쌀 1000kg을 금마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성금품 기탁 외에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미처 김장을 준비 못한 주민들을 위해 지난 6일 광천토굴새우젓 향토산업육성사업단(대표 신경진)과 토굴새우젓 광천영어조합법인에서 김장 500포기를 담가 광천읍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고, 결성면에서는 자율방범대(여성대장 최경희) 대원들이 김치 250여포기를 담가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막바지 김장담그기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충남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교부받은 8백만원으로 오는 11일 저소득가정에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11일은 홍성읍에서, 14일엔 광천읍에서 각각 성금모금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대선이 끝나는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동모금회 순회 모금활동을 전개할 계획에 있어 앞으로 홍성의 사랑 나누기는 계속 그 크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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