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된 송악읍 고대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측량에 들어간다. 이는 각종 불편이 일어났기 때문.

시는 이철환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변호사 대학교수 감정평가사 지적관련 전문가 등으로 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구성 측량 불일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측량비용 낭비를 줄여갈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2030년까지 국비 160억원을 투입 전체 32만8000필지 6억9589만1000㎡에서 21%인 8만1000필지 1억4592만7000㎡가 불부합지로 추정된다. 시는 우선 송악읍 고대리 일원 520필지 22만0760㎡에 대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잔재 청산 의미와 함께 100년 종이 지적도가 국제 표준에 맞는 디지털 지적으로 개편되는 사업”이라며 “측량 불일치 토지 등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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