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행사 내내 인기 … 31개 인삼기업체 참가



금산군은 경제의 불황에 따라 인삼약초산업의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일∼ 9일까지 4일간 부산벡스코에서 금산인삼 부산특별전을 개최 했다.

관내 31개 인삼관련 업체와 5개 단체가 참여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삼을 비롯한 농축액, 인삼정과 등 인삼제품을 판매한 이번행사에는 92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모두 3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산지역의 연일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은 지난해 4월 열린 특별전 수준으로 행사장을 찾았으나 지역경기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저가상품 위주의 판매가 주종을 이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금산인삼 홍보관에 연근별 인삼모형을 설치, 방문객의 금산인삼의 올바른 이해를 도왔고, 인삼깎기, 인삼병만들기, 향첩접기 등 체험부스도 상설로 운영하여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외에도 행사장에 마련된 인삼비빔밥, 인삼튀김 등 인삼음식 체험 부스는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맛으로 행사기간 내내 인기를 얻었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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