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4일 18대 대선 부재자 투표를 실시된다..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총 108만 5607명이며, 이는 지난 17대 대선 당시 81만755명에 비해 약 34%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번 대선에 처음 도입된 선상 부재자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7060명으로, 전제 부재자투표 대상자의 0.65%에 해당한다. 충북지역의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3만666명이다.

부재자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소 투표시 투표용지에 미리 기표를 해서 오면 무효처리 된다고 선관위 측은 설명했다.

부재자 투표 신청자 가운데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는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한 뒤 현장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병원ㆍ요양시설에 머물거나 신체에 장애가 있어 거동이 어려운 경우 부재자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19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미리 발송해야 한다.

장애인 거주시설에 머무르는 장애 선거인은 가족 또는 그가 지명한 2인으로부터 투표보조를 받을 수 있다. 지명이 어려운 경우에는 선관위 측 참관인 2명이 투표보조를 하게 된다.

선관위는 오는 13일부터 투표가 마감될 때까지 선거와 관련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13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의 경우 조사기간을 명시해 공표할 수 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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