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세력.개인 정체성 자율성 존중 연대활동 총력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정권교체, 새 정치 충북 국민연대’가 발족됐다.

국민연대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충북 시민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개인, 안철수를 지지하는 충북 진심포럼, 민주통합당 등 야권이 하나가 되는 국민연대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연대는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안 전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아름다운 결단을 보여주었고 심상정 전 후보도 단일화대열에 기꺼이 합류했다”며 “이제 정권교체와 새 정치의 역사적 책무는 단일 후보인 문재인 후보가 짊어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만큼 이제 새 정치를 추진하는 세력의 더 많은 혁신과 대동단결이 필요하다”며 “국민연대는 각 세력과 개인의 정체성,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연대활동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형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강태재 전 참여연대 상임대표, 신언관 충북 진심포럼 상임대표가 상임대표를 맡았다.

곽동철 신부, 각의 화림사 주지,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의장, 민병윤 전 충북교총 회장, 이진석 충북도 축산단체 협의회장 등 16명이 공동대표단에 참여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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