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지원사업’ 보고회… 36종 제품 디자인 개발 완료



금산인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마케팅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디자인 및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특허청이 지원하고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내 충남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한 ‘2012 금산인삼 전통산업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10일 군청상황실에서 금산군 박동철 군수 및 금산인삼 관련 단체장, 수혜기업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금산군과 특허청이 각각 5000만원씩 투자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디자인 11업체, 브랜드 2업체 등 13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6종의 제품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지식재산권 권리화 창출을 통한 기업의 마케팅 및 지식재산권 경쟁력 확보에 상당한 기여가 예상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사업은 예년과 다르게 Family 디자인 개발 위주로 추진됐으며 동종 회사 제품을 하나의 컨셉으로 접목시켜 추후 신제품 출시 때에도 활용토록 했다.

박동철 군수는 “국내 경기침체로 인삼약초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중소기업은 차별화되고, 구매력을 이끌 수 있는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로 자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디자인 및 브랜드가 제품 판매와도 직결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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