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공동모금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 201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지난 11월26일부터 내년 1월 31까지 67일간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군 산하 공무원은 물론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유도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 군민들이 참여하는 ‘희망 2012 이웃돕기 성금 집중모금 행사’를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하기로 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군청 사회복지과(☏041-750-2492)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할 수 있고, 행사당일 동참이 가능하다.

이번 이웃돕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성금 전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2012년 한 해 동안 군의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중앙의 지원금을 추가하여 배분된다.

지난해 금산군에서 모금된 이웃사랑성금은 2억3745만8400원이 모아졌으며 공동모금중앙회 지원금 및 복권기금을 포함해 모두 5억1000여만 원이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지원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성금모금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 하나 하나가 모여 큰사랑으로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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