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6층 규모로 2014년 5월 준공… 통신분야 활용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에 건설 중인 충북혁신도시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동욱)11일 착공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412억원을 들여 35400의 터에 지하 1, 지상 6, 건물면적 3272의 새 사옥을 지어 20145월 준공할 예정이다. 1985년 설립한 이 연구원은 국내외 정보화와 정보통신 분야의 정책·제도·산업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수집·조사·연구하고 이를 보급 활용하기 위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이 충북으로 이전하면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이끌고 코뮈니케이션 선진사회를 열어가는 글로벌 기관으로 충북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혁신도시에는 11개 입주 공공기관 가운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외에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법무연수원이 착공됐다. 내년에는 한국고용정보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공사를 시작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혁신도시 내 이전 기관의 건물을 임차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포함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법무연수원 등 5개 기관이 착공을 마쳤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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