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오는 16일까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13일 도시계획과 기반시설국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단계에 걸쳐 세종청사로 이삿짐을 옮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은 20061월 개청 당시부터 세종시 대평동(옛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 왔다.
행복청이 새로운 둥지를 트는 곳은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 건물 3·4층이다. 직원 수는 150여명이다.
이재홍 행복청장은 행복청이 정부청사로 이전하면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버 등 정보통신시설이전에는 한 치의 오차가 있어서는 안 되는 만큼 업무시간 이후와 휴일을 이용해 차질없이 이전을 마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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