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협충북유통 홍광의(왼쪽 세 번째) 사장과 직원들이 한국유통대상 지역경제공헌부문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농협충북유통(대표 홍광의)이 한국유통대상 지역경제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유통은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판매와 식품부문의 강점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자적 지속성장기업으로 발전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충북유통은 지난 1998년 UR, WTO 등으로 인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신물류체계와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농산물 직거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998년 지방 최초로 문을 열었다.

농협중앙회(70%)와 지역농협(28개?30%)이 공동출자한 자본금 131억원으로 청주지역의 대형할인매장(8개) 중 유일하게 청주시에 본사를 둔 충북유통은 매년 5%의 매출 성장과 매출액 2000억원 이상 달성하고 있다.

홍광의 사장은 “이번 수상은 14년간의 경험으로 정예화?전문화 된 바이어들의 뛰어난 능력과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와 농민들을 돕겠다는 의지에 힘썼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가치는 농산물을 파는 힘’이라는 농협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고객,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연결통로가 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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