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36·사진)이 20일 트위터를 통해 잠정적인 연기 중단을 선언했다.

김민준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몇 달 전부터, 아니 몇 해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하필 우연히도 오늘 결정을 봤다”며 “다시 연기할 이유가 생길 때까지 연기자는 ‘폐업’”이라고 전했다.

또 “구체적인 말씀은 못 드리는 걸 죄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대선과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민준이 지난 2년 동안 작품을 많이 해 이제 좀 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기간은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쉬다가 후일 좋은 작품이 오면 활동하기로 했다”고 잠정적인 활동 중단임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김민준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어학 공부 등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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