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는 내년 3월부터 도축검사수수료를 받을 때 종이수입증지 대신 자동 인증기만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3월 종이수입증지 사용을 폐지한 도의 수수료 운영제도 개선 계획에 발맞춰 자동인증기 6대를 설치했다.

연구소는 내년 2월까지 종이수입증지와 인증기 사용을 병행하다가 3월부터는 인증기만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도축장에서는 종이수입증지를 위탁판매소에서 구입한 뒤 검사신청서마다 붙여서 도축검사를 신청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오형수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개선된 제도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도축검사수수료를 온라인으로 정산하고, 자동 인증처리가 이뤄지면 효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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