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러브미 마크 획득
올해의 최고의 쌀 브랜드로 충북 생거진천쌀과 청원생명쌀이 뽑혔다.
이번 평가는 20일 농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주관으로 실시된 2012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18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생거진천쌀과 청원생명쌀이 12개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생거진천쌀은 소비자가 뽑은 ‘2012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전국12 브랜드’선정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외 3개 기관 단체에서 품위 및 품종혼입율평가, 전문가.소비자 식미평가, 서류 및 현장평가 등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대상 쌀을 시중에서 무작위 추출, 시료로 사용함으로서 신뢰성을 높였다.
김태수 농업지원과장은 “그동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시설현대화(GAP시설), 품질관리, 홍보.마케팅, 유통과정 지도점검 등 우수브랜드 육성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생거진천쌀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 확보와 구매인식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도 이날 열린 평가에서 ‘고품질 브랜드 쌀(러브米)’로 선정돼 7회 연속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입증받게 됐다.
군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중부지역 최고 품종인 추청 단일품종 공급을 통한 계약재배와 엄격한 포장관리,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왕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한 점이 주효했다.
군은 순도검사(DNA)를 통한 1등품 이상 벼만 수매해 초저온 싸이로에 보관하고 주문 즉시 도정, 소비자에게 언제나 햅쌀 맛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중유통 쌀은 월 1회 순도검사(DNA)와 주 1회 성분검사를 실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지난 2003년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브랜드 쌀 1800여개를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단계별 평가, 소비자·전문가 식미 평가, 품위·품종 혼입비율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품질의 12개 브랜드 쌀을 선정한다.
청원생명쌀은 2000년 상표등록 이후 2003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쌀 품질평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3~2011년 6회에 걸쳐 고품질 브랜드쌀(러브미)에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의 브랜드가 점차 입지를 확고히 넓혀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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