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0여 마을중 ‘으뜸’… 체험객 연간 3만명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민속마을이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 대상’ 시상식에서 외암민속마을은 평가대상 전국 2000개 마을중 이같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외암민속마을 대상’은 지난 8월부터 전국 2000여개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전문평가와 현장방문등에서 경쟁 마을을 앞서며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외암마을은 2004년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상사업을 계기로 2010년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 된 후 외암마을의 특성을 살린 초가집 민박과 짚풀문화제, 두부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해 연간 3만여명의 체험객들이 방문했다.

아산시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외암마을의 대통령 표창으로 아산의 체험마을과 농촌체험관광사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며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운영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농어촌마을대상’은 농산어촌체험마을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도시화로 인한 소득 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주기위해 실시하고 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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