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소 무려 507곳이나
천안지역의 성매매 관련 업소가 567개에 이르며, 이들 업소는 6개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여성정책개발은 천안지역의 산업형 신·변종 성매매 실태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성매매 실태보서에 따르면 성매매관련 업소는 산업형 476개(85.5%), 신·변종 91개(14,5%) 등 모두 567개다.
지역별로는 △성정2동 200개 △성정1동 138개 △신부동 98개 △두정동 52개 △불당동 47개 △쌍용동 32개 등으로 서북구에 집중돼 있다.
유형별로는 △노래연습장 및 유흥주점이 322개소로 가장 많았다. △숙박업소 125개소 △마사지업소 34개소 △휴게텔 27개소 △전화방 12개소 △단란주점 11개소 △다방 8개소 △기타 28개소 등의 순이다.
김영주 실장은 “연간 60만건 안팎의 성매매 알선이 추정되며, 신·변종 성매매 업소가 매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와 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과 성매매 방지계획 수립·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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