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설문조사…97% 호응
1년 동안 40만9000명 방문이용

 

충북도의 토지정보서비스에 대한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1월 26~12월 9일 ‘토지정보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16명 중 113명(97%)이 만족하는 것으로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접속 속도에 대해서는 ‘만족’이란 의견이 61%이었으며, ‘보통’ 34%, ‘불만족’ 5% 등이고, 신속도는 ‘신속’ 63%, ‘보통’ 34%, ‘느림’ 3% 순이다.

토지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부동산종합정보’가 46%로 가장 많았고, ‘민원안내 및 신청’ 30%, ‘민원발급’ 20%, ‘부동산개발업’ 3%로 답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는 30대가 35%, 40대 31%, 20대 12% 등 20~40대가 78%로 주류를 이뤘다.

이용 지역별로는 청주·청원 32%, 중부권(진천·증평·괴산·음성) 28%, 남부권(보은·옥천·영동) 20%, 북부권(충주·제천·단양) 17% 등 도내 거주민이 7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행정·공공기관’이 53%로 가장 많았고, ‘기타’ 19%, ‘부동산 관련기관·단체’ 15%, ‘자영업 및 학교·연구기관’ 13% 등이다.

2012년 한 해 동안 이용고객은 40만9000명으로 1일 평균 112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토지정보 제공과 각종 민원처리를 위해 운영 중인 ‘토지정보서비스’에 대해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을 수렴해 앞으로 한국토지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에 건의·반영하고 보다 폭넓은 고객중심의 토지행정정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문제요인을 도출, 실질적인 개선과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질 높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