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2시께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내 식당에서 불이 나 1시간 15분만에 꺼졌다.

불은 굴요리 판매 식당 7곳(792㎡)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 김모(여·68)씨는 "화장실에 가려고 잠깐 나왔더니 인근 식당에서 불길이 올라와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굴단지 내 식당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불이 주변 식당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보령/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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