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학교만들기 청소년모임은 29일 오전 11시 대전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멘토,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성된 이 모임은 청소년 스스로 건전한 교류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서은영 좋은학교만들기 청소년모임 대전지역 대표는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왕따와 학교폭력이 없는, 누구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발대식에 이어 좋은 학교를 만들자는 내용의 서명운동과 함께 풍선을 들고 하트 대형을 만드는 플래시몹 행사를 벌였다.

이 모임은 앞으로 대학생 멘토 결연, 학교폭력 방지 운동, 적성·진로 교육 캠페인, 좋은학교만들기 서명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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