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의 5년간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연구 용역을 자산운용컨설팅업체인 KG제로인에 맡긴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의 자산운용 수익률은 연평균 6.25%였으며 리스크 관리는 시장위험과 신용위험 등이 허용위험 한도 미만에서 관리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개선해야 할 점으로 납부부금의 소득공제한도 확대, 영세 소상공인 가입지원을 위한 행복장려금 지원, 이자소득 비과세 상품 도입, 분기별 납부한도 확대 등이 꼽혔다.

2007년 9월에 시작한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공제 제도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해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2016년에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수가 57만 명, 부금 규모는 4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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