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교육감 '금석뇌약', 김광수 의장 '이덕숭민'

 

이시종 충북지사가 28일 새해 도정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화합의 의미가 담긴 ‘화동세중(和同世中)’으로 정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을 만들어 새롭게 펼쳐지는 신 수도권의 중심이 되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청원·청주통합 등 각종 현안 대부분이 해결되면서 충북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단양에서 영동까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간, 세대 간, 도·농간 소통으로 160만 도민이 함께 잘 살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기용 충북교육감은 내년의 사자성어를 ‘금석뇌약(金石牢約)’으로 선정했다.

사회 각계·각층의 불신과 갈등을 청산해 믿음을 주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교육계는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한 인품을 지닌 학생을 기르는 일에 매진하자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은 ‘덕으로 도민을 높이 섬긴다’는 의미의 ‘이덕숭민(以德崇民)’을 새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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