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2년 만에 첫 비공무원 출신

 

 

안종철 서울과학기술대 케이블방송정보학과 겸임교수가 청주시 산하기관인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문화산업진흥재단은 한범덕 시장이 재단 사무총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7명의 후보 가운데 안씨를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신원조회와 신체검사를 거쳐 1월 중순 임기 2년의 사무총장에 취임한다.

서울 중동고와 외국어대 법학과, 고려대 대학원(정보통신학과), 서울과기대 대학원(IT방송통신정책학과 박사 수료)을 나온 그는 큐릭스방송 팀장, KDMB 유원미디어 이사, 대한전선미디어 대표를 지냈다.

청주시 공무원 출신이 아닌 외부인사가 재단 지휘봉을 잡는 것은 2001년 재단 설립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은 시청 4급 공무원(국장) 출신이 사무총장을 맡았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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