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낙형(사진) 충북발전연구원장이 18대 전국 시도연구원협의회장에 선출돼 2일부터 임기에 들어갔다.

정 원장은 "지역상생을 위한 연구를 구체적으로 지속적으로 수행토록 2013년 시도연구원협의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원장은 진천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석사), 경원대(박사)를 졸업했다. 지난 1976년 행시(1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세계은행산하 국제금융공사 선임투자관, 건교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부산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고, 2010년부터 충북발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1993년 창립한 전국 시도연구원협의회는 충북발전연구원 등 16개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기관의 협의체로 지역상생을 위한 연구와 각종 지역발전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