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가 충남대 부속 동물병원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연말까지 국비와 시비 5억원씩 모두 10억원을 들여 유성구 궁동 충남대 부속 동물병원에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건립하고 내년부터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상 2, 건물면적 4400규모로 건립될 이 센터는 관리동·조류동·포유류동·재활훈련장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시와의 협약에 따라 충남대 수의과에서 운영하는 이 센터에선 교수와 수의사 67명이 근무하면서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구조·치료·재활훈련 야생동물의 질병 연구 및 치료 기술 보급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의 증식·복원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를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는 물론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기관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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